영진위 창작·제작 예산 ‘싹둑’…독립영화부터 직격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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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진흥위원회(영진위)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에서 한국 영화 다양성 확대와 시장 성장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창작·제작 지원 예산을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. 독립∙다큐멘터리 영화 등 제작 위축 등 창작 생태계의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화계에서 나온다.
20일 한겨레가 입수한 영진위의 ‘2024년도 예산 사업 설명 자료’를 보면 올해부터 기획개발과 제작 지원을 항목을 하나로 합친 ‘영화 창∙제작 지원’ 예산은 내년부터 국고 지원으로 이관되는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 금액(80억원)을 제외하면 2023년 217억5600만원에서 2024년 107억2500만원으로 50.7% 감소했다.
http://www.hani.co.kr/arti/culture/culture_general/1109434.ht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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